필라테스 예약 웹앱에 꼭 있어야 할 화면
필라테스 예약 웹앱의 첫 버전은 수업 시간표, 예약 확인, 내 예약, 남은 횟수 네 화면과 원장님용 오늘 수업 화면이면 충분해요. 나머지는 쓰면서 늘려도 늦지 않아요.

한 필라테스 원장님이 노트에 「예약 웹앱에 넣고 싶은 것」을 적어 오셨어요. 쿠폰, 출석 도장, 포인트, 후기 게시판, 강사 소개, 식단 기록까지 두 쪽이 빼곡했어요. 그런데 이야기를 나눠 보니 원장님이 매일 실제로 힘든 일은 하나였어요. 저녁마다 카톡으로 들어온 예약을 수첩에 옮겨 적는 일이요.
예약 웹앱을 처음 만들 때 가장 흔한 실수는 화면을 많이 넣는 거예요. 화면이 많으면 회원은 어디를 눌러야 할지 헷갈리고, 원장님은 확인할 곳이 늘어나요. 그래서 저는 화면 목록부터 같이 줄여요.
핵심은 회원이 예약하고 확인하는 데 필요한 화면과, 원장님이 오늘 수업을 보는 화면만 먼저 만드는 거예요. 회원 쪽 네 화면, 원장님 쪽 두세 화면이면 첫 버전으로 충분해요. 나머지는 실제로 써 보면서 정말 필요한 것만 더하면 돼요.
회원이 보는 화면 네 가지
회원 입장에서 예약은 「언제 비어 있지?」 「잡았나?」 「내 예약 언제였지?」 「몇 번 남았지?」 이 네 가지 질문이에요. 화면도 여기에 하나씩 맞추면 돼요.
- 수업 시간표. 날짜를 넘기면서 수업 이름, 시간, 강사, 남은 자리를 한눈에 봐요. 자리가 다 찬 수업은 흐리게 보여 줘요.
- 예약 확인. 수업을 누르면 시간과 취소 가능 시각을 다시 보여 주고 버튼 하나로 끝내요.
- 내 예약. 다가오는 예약과 지난 수업을 나눠 보여 주고, 여기서 바로 취소할 수 있게 해요.
- 남은 횟수. 이용권 이름, 남은 횟수, 끝나는 날짜를 크게 보여 줘요.
이 네 화면이 매끄러우면 회원은 카톡 대신 웹앱을 쓰기 시작해요. 반대로 하나라도 헷갈리면 다시 원장님께 메시지를 보내요.
원장님이 보는 화면
원장님 쪽은 「오늘」이 기준이에요. 아침에 열었을 때 오늘 수업마다 누가 오는지, 빈자리가 몇 개인지 보이면 돼요. 여기에 회원 목록과 이용권 등록 화면 정도를 붙여요.
| 화면 | 원장님이 하는 일 | 첫 버전에 넣을지 |
|---|---|---|
| 오늘 수업 | 수업별 예약자 확인, 출석 체크 | 꼭 넣어요 |
| 회원 목록 | 회원 찾기, 남은 횟수 보기 | 꼭 넣어요 |
| 이용권 등록 | 새로 산 이용권 넣어 주기 | 꼭 넣어요 |
| 매출 통계 | 월별 판매 보기 | 나중에 |
| 쿠폰·이벤트 | 할인 행사 만들기 | 나중에 |
통계나 쿠폰은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내일 수업은 돌아가요. 첫 버전에서는 매일 손이 가는 화면만 먼저 단단하게 만드는 게 나아요.
화면을 정할 때 같이 정해야 하는 것
화면 이름만 정하면 반쯤 정한 거예요. 만드는 사람이 실제로 막히는 건 화면 사이의 규칙이거든요. 저는 화면 목록과 함께 아래 질문에 답을 받아 둬요.
- 예약은 수업 며칠 전부터 열리나요?
- 수업 몇 시간 전까지 취소할 수 있나요?
- 정원이 찼을 때 대기를 받나요, 그냥 마감하나요?
- 한 회원이 하루에 두 수업을 잡을 수 있나요?
이 네 가지가 정해져 있으면 시간표와 예약 확인 화면의 문구, 버튼이 저절로 정해져요. 답이 없으면 만들다 멈추고 다시 물어야 해서 일정이 밀려요.
처음엔 빼도 되는 화면
후기 게시판, 출석 도장, 강사 소개 페이지는 회원이 좋아할 수는 있어요. 하지만 이것 때문에 예약을 웹앱으로 옮기지는 않아요. 회원이 웹앱을 쓰게 만드는 건 결국 「빨리 잡히고, 틀리지 않는다」는 경험이에요. 그 경험이 자리 잡은 다음에 붙여도 늦지 않아요.
원장님 노트의 두 쪽짜리 목록도 결국 화면 일곱 개로 줄었어요. 대신 그 일곱 개는 처음부터 손에 익게 다듬었어요. 이렇게 첫 버전 범위와 화면 시안을 만들기 전에 먼저 정해 두면, 만드는 기간도 짧아지고 오픈 날 헷갈리는 일도 줄어요.
자주 묻는 질문
필라테스 예약 웹앱, 화면이 몇 개면 되나요?
첫 버전은 회원 화면 네 개, 원장님 화면 서너 개 정도면 운영할 수 있어요. 시간표, 예약 확인, 내 예약, 남은 횟수가 회원 쪽 기본이에요. 나머지는 써 보면서 정말 자주 찾는 것만 더해요.
그룹 수업과 개인 수업을 한 웹앱에서 받을 수 있나요?
받을 수 있어요. 개인 수업은 정원이 한 명인 수업으로 보면 같은 시간표에 함께 넣을 수 있어요. 다만 이용권을 따로 쓰는지는 미리 정해 두셔야 해요.
회원 화면과 원장님 화면은 따로 만들어야 하나요?
같은 웹앱 안에서 로그인한 사람에 따라 다른 화면을 보여 주는 방식이 보통이에요. 원장님은 같은 주소로 들어와도 관리 화면이 보이게 돼요. 주소를 두 개 관리할 필요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