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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비용·일정

프리랜서, 외주사, 직접 만들기 비교

직접 만들기는 시간이, 프리랜서는 진행 관리가, 외주사는 일정과 절차가 부담이에요. 첫 버전이라면 누가 기획부터 오픈까지 한 손으로 책임지는지를 먼저 보세요.

김태범 대표25년 경력 기획자 출신 AI 빌더

필라테스 센터를 운영하는 원장님이 세 갈래 길 앞에서 고민하고 계셨어요. 지인이 소개해 준 프리랜서, 인터넷에서 찾은 외주사, 그리고 요즘 많이 들리는 노코드 도구로 직접 만들기.

직접 해 보려고 주말 이틀을 써 보셨대요. 예약 화면은 그럴듯하게 나왔는데, 회원마다 남은 횟수를 깎는 부분에서 막혔어요. 그다음 주에는 수업 준비 때문에 손을 못 대셨고요.

어느 길이 정답이라기보다, 지금 상황에 무엇이 맞는지가 달라요.

핵심은 「누가 기획부터 오픈까지 한 흐름으로 책임지느냐」를 보는 거예요. 첫 버전은 무엇을 뺄지 정하는 판단이 가장 중요해요. 그 판단을 대신 짚어 줄 사람이 있는지가 세 방법을 가르는 기준이에요.

세 가지 방법을 나란히 놓으면

구분직접 만들기프리랜서외주사
잘 맞는 경우시간이 많고 기능이 아주 단순할 때만들 것이 이미 정해져 있을 때규모가 크고 담당자가 여럿 필요할 때
기획대표님 몫대부분 대표님 몫기획자가 따로 붙는 경우가 많음
일정본업에 따라 들쭉날쭉그 사람 일정에 달림절차가 많아 길어지기 쉬움
소통필요 없음한 사람과 직접담당자를 거쳐 전달
오픈 후직접 고침계속 연락이 되는지가 관건유지보수 계약을 따로 맺음

각 방법에서 자주 생기는 일

직접 만들기는 시작은 빠르지만, 예외 규칙에서 멈추기 쉬워요. 「이 회원은 취소해도 횟수를 돌려준다」 같은 조건은 노코드 도구로 만들기 까다로워요. 그리고 대표님 시간이 가장 비싼 자원이라는 걸 잊기 쉬워요.

프리랜서는 손이 빠르고 소통이 직접적이에요. 다만 「무엇을 만들지」는 대체로 대표님이 정해 줘야 해요. 기획이 비어 있으면 만드는 사람 생각대로 채워지고, 나중에 다시 고치게 돼요.

외주사는 여러 역할이 갖춰져 있어 큰 프로젝트에 안정적이에요. 대신 첫 버전처럼 작고 빨리 바뀌는 일에는 회의와 문서 절차가 무겁게 느껴질 수 있어요.

섞어서 쓰는 방법도 있어요. 신청 페이지는 노코드 도구로 대표님이 직접 먼저 열어 손님 반응을 보고, 예약과 횟수 관리처럼 규칙이 많은 부분만 맡기는 식이에요. 이때도 직접 만든 페이지의 계정과 자료를 정리해 두면, 나중에 맡는 사람이 그대로 이어받기 쉬워요.

세 방법 모두 잘하는 사람과 아쉬운 사람이 섞여 있어요. 그래서 방법보다 그 사람이 지난번에 비슷한 걸 실제로 열어 본 적이 있는지, 열고 나서도 연락이 됐는지를 물어보는 게 더 확실해요.

고르기 전에 스스로 물어볼 것

  1. 첫 버전에 넣을 기능을 한두 개로 말할 수 있나요?
  2. 매주 몇 시간을 이 일에 쓸 수 있나요?
  3. 화면을 보고 「이건 빼자」라고 같이 판단해 줄 사람이 있나요?
  4. 오픈 후 고칠 일이 생기면 누구에게 연락하나요?
  5. 소스코드와 계정이 대표님 이름으로 남나요?

질문 1번과 3번에 선뜻 답하기 어렵다면, 만드는 사람보다 함께 정해 줄 사람이 먼저 필요하다는 뜻이에요. 반대로 다섯 개에 모두 답할 수 있다면 어느 방법을 골라도 크게 헤매지 않아요.

저는 25년 경력 기획자 출신으로 AI를 써서 기획하고 직접 만들어요. 기획하는 사람과 만드는 사람이 같으니 「이건 다음 버전으로 미루죠」라는 판단이 그 자리에서 나와요. 어떤 방법을 고르시든, 이 판단을 누가 할지만큼은 꼭 정하고 시작하세요.

어느 길이든 첫 버전 범위와 화면 시안을 먼저 정해 두면 훨씬 빨리 열려요. 그 두 가지가 있으면 누구에게 맡겨도 같은 그림을 보고 출발할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앱 개발은 프리랜서와 외주사 중 어디가 나을까요?

만들 것이 정해져 있으면 프리랜서도 좋고, 규모가 크면 외주사가 안정적이에요. 첫 버전이라면 기획까지 함께 봐 줄 수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세요.

노코드 도구로 직접 만들어도 될까요?

신청 페이지나 단순한 예약이라면 충분히 가능해요. 횟수 차감이나 취소 규칙처럼 조건이 많아지면 막히기 쉬우니, 그때 전문가에게 넘기는 것도 방법이에요.

프리랜서에게 맡길 때 무엇을 조심해야 하나요?

무엇을 만들지 문서와 화면 시안으로 먼저 정해 두세요. 그리고 코드 저장소와 서버 계정을 대표님 이름으로 만들어 초대하는 방식으로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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