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설계는 색이나 꾸밈 없이 상자와 글로 화면의 구성을 그린 설계도예요. 이 화면에 무엇이 보이고, 어떤 버튼을 누르면 어디로 넘어가는지를 정해요.
집을 지을 때 평면도를 먼저 그리는 것과 비슷해요. 꾸미기 전에 손님이 헤매지 않고 원하는 일을 끝낼 수 있는지부터 확인하는 단계예요. 여기서 빠진 화면이나 꼬인 흐름을 찾으면 나중에 다시 만드는 일이 줄어요.
화면설계가 정해지면 그 위에 색과 모양을 입혀 화면 시안을 만들어요. 화면 수가 적은 첫 버전이라도 이 단계를 거치면 만드는 도중에 방향이 흔들리는 일이 줄어요. 종이에 손으로 그려도 충분해요.
예를 들면
필라테스 예약이라면 수업 고르기, 시간 고르기, 예약 확인까지 세 화면의 순서와 버튼 위치를 먼저 그려 봐요.
화면 시안와 무엇이 다른가요?
화면설계는 구성과 흐름을 정하는 뼈대이고, 화면 시안은 실제 색과 글꼴까지 들어간 완성 모습이에요.